손흥민의 LAFC, 내년 2월 온두라스팀과 북중미 챔피언스컵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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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11일, 오후 03:18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손흥민이 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FC가 내년 2월 개막하는 북중미카리브해연맹 챔피언스컵 1라운드에서 온두라스 레알 에스파냐와 대결한다.

손흥민(사진=AFPBBNews)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LAFC의 상대팀은 온두라스 레알 에스파냐로 결정됐다.

2팀은 레알 에스파냐 홈 경기로 먼저 1차전을 치른 뒤 LAFC의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벌여 합산 점수로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2경기 모두 2026년 2월에 열리며 날짜와 시간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승리한 팀은 LD 알란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16강에서 맞붙는다.

61회째를 맞는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최고 권위의 클럽 대항전인 CONCACAF 챔피언스컵은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개최되고, 우승팀은 2029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미국프로축구에 배당된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출전 쿼터는 9장이다. 올해 MLS컵(1장), 리그스컵(3장), MLS 정규시즌(4장), US오픈컵(1장) 성적 상위 팀에 출전권이 배분된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가 MLS컵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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