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Origin', 'TGA'에서 트레일러 공개...해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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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12일, 오후 06:30

(MHN 김진수 인턴기자) 게임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글로벌 게임 시상식 'TGA'에서 인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이하 TGA) 2025’에서 12일 공개했다.

트레일러에서는 멜리오다스, 트리스탄 등 영웅들과 함께 비행 펫을 타고 브리타니아 상공을 누비는 장면, 그리고 실시간 협동 멀티플레이로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전투가 등장해, ‘오리진’이 추구하는 멀티플레이 오픈월드 경험의 방향성을 드러냈다. 

이는 단순한 오픈월드 탐험을 넘어, 글로벌 이용자와 함께 다양한 도전을 수행하는 협력형 플레이가 주요 경험 축임을 보여주는 구성이다. 

특히 멀티버스 설정을 통해 에스카노르(Escanor)의 복귀 가능성을 암시하는 장면은 팬들의 기대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TGA’는 세계적 영향력의 게임 시상식으로, 시상식뿐 아니라 주요 신작 트레일러와 정보가 최초로 공개되는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인지도를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TGA에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 

또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지난 10일 소니에서 ‘2026년 PS5 출시 기대작’으로 소개됐다. 소니가 선정한 2026년 기대작은 총 15종으로, 이 가운데 한국 게임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포함해 단 2종에 불과하다.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지난 10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참가자 설문에서 응답자의 95%가 “정식 출시 후에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등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액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픈월드에서 친구와 파티를 꾸려 모험을 떠나거나, 보스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요소가 특징이다. 

현재 '일곱 개의 대죄: Origin'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참여한 이용자는 플레이 초반 성장에 도움 되는 ‘창공의 돌풍 쌍검(무기)’, ‘무기 성장 재료 10개’, ‘10만 골드’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도 별도 마켓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주인공 중 하나인 ‘티오레’, 뽑기권 10장, 영웅 성장 재료, 회복 요리 등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콘솔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5, PC 버전은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된다. PS 스토어와 스팀 페이지에서는 위시리스트 등록도 가능하다.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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