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시상식 MVP 한화 폰세.(사진=연합뉴스)
폰세는 올해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했고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한국 무대를 평정한 뒤 전날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3억 원)에 정식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폰세는 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0년 8월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0·2021년 피츠버그에서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고전한 폰세는 이후 일본에서 3년(2022~2024년) 뛰었고 올해 KBO리그 최고 선수로 우뚝 서며 MLB 재입성에 성공했다.
폰세의 빅리그 최근 등판은 2021년 10월 4일 신시내티 레즈전이었다. 2020년 8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MLB 첫 승리를 거둔 뒤에는 아직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5시즌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서는 폰세는 6시즌 만에 MLB 승리를 노린다. 팀의 4·5선발 자원으로 꼽히는 만큼 내년에 꾸준히 등판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