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사진=키움 히어로즈
앞서 지난달 말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스웨이가 송성문의 다저스행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 온라인 매체 팬사이디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이름을 꺼내기도 했다.
송성문은 미국 동부 시간을 기준으로 11월 22일 오전 8시부터 포스팅 절차에 돌입했다. 협상 기간은 30일로 송성문은 마감 시한까지 약 일주일을 남겨뒀다. 이 기간 안에 MLB 팀과 계약에 이르면 내년부터 빅리그 무대를 누빌 수 있다.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하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게 된다.
지난 시즌까지 키움에서 뛰다가 올해 다저스에 입단하며 MLB에 데뷔한 김혜성은 지난해 12월 초 포스팅 절차를 시작했다. 이후 마감일이었던 올해 1월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5억 원)에 계약했다.
카스티요 기자는 “다음 주까지 주목할 이름은 송성문”이라며 “협상 시한인 21일까지 최소 5개 팀 이상이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송성문은 올해 KBO리그에서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타율 0.315, 26홈런, 25도루, 90타점 등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