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국제골프연맹(IGF) 이사 및 행정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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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15일, 오후 02:44

박인비
박인비

(MHN 김인오 기자) 박인비가 국제골프연맹(International Golf Federation, IGF) 이사(Board Member) 및 행정위원(Administrative Committee Member)로 공식 위촉됐다.

'여자 프로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21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는 IGF는 전 세계 골프를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기구로, 골프를 올림픽 종목으로 운영·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IGF는 152개국의 골프협회 및 주요 골프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골프의 글로벌 발전, 국가 간 협력 증진, 그리고 유소년·여성·신흥 시장을 포함한 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IGF의 이사회는 국가별 골프 단체 회원 4명, 선수 회원 5명, IGF 회장까지 10명으로 구성된다. 

박인비는 15일부터 미국여자골프협회(LPGA)를 대표해 IGF 이사 및 행정위원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며 IGF 이사회 참석을 통해 세계 골프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중장기 정책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위원회에서 국가연맹 회원 승인, 유스올림픽 골프경기 운영 감독, 세계 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WATC) 감독 및 각국 올림픽위원회(NOC)간의 협력 관계 관리에도 참여한다.

박인비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평소 관심분야인 올림픽에서 골프 종목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 유소년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 골프의 대중화 등 글로벌 골프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IGF 이사회에 프로 골프 선수 출신 멤버는 안니카 소렌스탐과 박인비 두 명이며, 앞으로 국제 골프 거버넌스의 핵심 리더이자 행정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박인비의 폭넓은 활동이 기대된다.

사진 = 와우매니지먼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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