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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결국 홍명보호는 포트1 강자와 붙지 못하고 월드컵에 갈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는 16일 “유럽축구연맹과 남미축구연맹의 최강자가 맞붙는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2026년 3월 27일 카타르 도하에서 맞붙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상대를 바꿔 도하에서 다른 팀과도 대결을 펼친다. 유로 챔피언 스페인과 지난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최강자를 가린다. 미리 보는 월드컵 결승전인 셈이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와 다음 세대 천재 라민 야말(18,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 선후배 대결도 전격 성사됐다. 세계관 최강자들의 맞대결로 빅카드 중의 빅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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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은 월드컵을 앞두고 포트1 최강팀들과 한 번도 대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강팀들이 이미 스케줄을 속속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026 북중미월드컵 A조에서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예선 D조 승자와 경쟁한다. 포트1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만나 유럽강호는 피했다. 한국의 월드컵 1차전 상대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중 한 팀이다.
한국은 3월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 튀니지 등 포트3 팀들과 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남아공과 유럽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하지만 네덜란드 등 최강자들과 겨루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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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일본은 잉글랜드와 붙는다. 일본축구협회는 10일 “일본대표팀이 26년 3월 31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FIFA랭킹 4위인 잉글랜드는 득점왕 해리 케인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일본은 역대 잉글랜드와 전적에서 1무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일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3골을 넣고 5골을 실점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대표팀 감독은 “세계에서도 톱클래스로 불리는 잉글랜드와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경기를 주선한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한다. 월드컵 조편성도 확정된 상황에서 세계 톱의 상대에게 승리를 목표로 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