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17/202512171027772979_69421c70e32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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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가 안도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트레이드설이 있었지만, 구단은 글래스노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지 않기로 한 분위기다.
최근 미국 매체 ESPN은 타선 보강 필요성에 글래스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봤다. 다저스는 좋은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한 명을 내놓고 타선을 보강한다는 것이었다.
글래스노와 트레이드로 연결된 선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에이스’ 타릭 스쿠발.
스쿠발은 지난 2024시즌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228탈삼진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25시즌에는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 241탈삼진으로 2년 연속 사이영상 주인공이 됐다. 두 시즌 연속 디트로이트 에이스 노릇을 했다.
다저스가 스쿠발을 영입하는 대신, 글래스노를 비롯해 에밋 시한, 유망주 자이어 호프를 패기지로 디트로이트에 보낸다는 얘기가 돌았다.
![[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17/202512171027772979_69421c7216b66.jpg)
![[사진]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17/202512171027772979_69421c72a82c9.jpg)
게다가 스쿠발은 FA까지 1년 남았다. 현재 가장 많은 가치를 매길 수 있는 시기다. 또한 글래스노 역시 선발진 한 자리를 맡아줄 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트레이드 가능성이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은 트레이드설을 일축했다. 글래스노는 프리먼 사장으로부터 직접 얘기를 들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글래스노는 트레이드 루머에 오르내렸지만, 구단에서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기쁘다’고 했다”고 전했다.
글래스노는 “당연히 스쿠발 관련 기사는 봤다. 사실인 듯했다. 내가 트레이드가 될 것 같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뭘 믿어야할지 몰랐다. 프리먼 사장, 구단과 얘기했는데, ‘아니다. 넌 어디에도 안 갈거다’라고 했다. ‘트레이드가 될 일은 없다’고 했다. 그들을 믿는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201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한 글래스나우는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트레이드 되자마자 5년 1억3650만 달러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8경기 등판해 90⅓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19 106탈삼진의 성적을 올렸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