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프로야구, 내년 3월28일 개막…잠실 KT-LG '김현수 더비'

스포츠

뉴스1,

2025년 12월 19일, 오후 03:19

LG에서 KT로 이적한 김현수가 2026시즌 개막전부터 친정팀을 만난다. / 뉴스1 DB © News1 이호윤 기자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개막 시리즈에선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김현수 더비'가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26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3월 28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의 대장정을 치른다.

개막전은 2025시즌 최종 성적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잠실(KT-LG), 대전(키움-한화), 문학(KIA-SSG), 대구(롯데-삼성), 창원(두산-NC) 구장에서 2연전으로 막을 올린다.

특히 '김현수 더비'로 열리는 잠실 시리즈에 관심이 쏠린다. LG에서 KT로 팀을 옮긴 김현수가 개막 시리즈부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두산-LG), 문학(NC-SSG), 수원(롯데-KT), 광주(한화-KIA), 대구(키움-삼성) 구장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7월 11일 개최 예정이다.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이며, 정규시즌 후반기는 7월 16일부터 4연전으로 시작된다.

또 개막 2연전과 올스타전 휴식기 직후의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돼, 9월 6일까지 팀당 135경기가 우선 편성됐다.

미편성된 45경기(팀당 9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된다.

팀 간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편성하는 원칙에 따라 2026시즌엔 LG, 삼성, NC, KIA, 키움이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됐다.

starburyn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