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89분 소화-슈팅 1회' 울버햄튼, 브렌트포드에 0-2 무릎.. 또또또또또또또! EPL 개막 첫 승 실패+2무 15패+굴욕의 꼴찌

스포츠

OSEN,

2025년 12월 21일, 오전 07:59

[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황희찬(29, 울버햄튼)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은 또 패했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개막 후 첫승을 또 놓친 울버햄튼이다. 2무 15패, 승점 단 2점으로 20개 팀 중 최하위다.

이날 투톱 자원으로 황희찬은 선발로 출격해 89분 소화했다.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과 함께 호흡 맞춘 황희찬은 슈팅 1차례만 기록할 뿐, 공격포인트를 남기지 못한 채 후반 44분 아리아스와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후반 18분, 후반 38분 킨 루이스-포터에게 연속 실점을 하며 승리를 내줬다.

만회골을 넣을 순간이 울버햄튼에 있었다. 후반 43분 라르센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슈팅을 골문을 벗어났다. 

울버햄튼은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2020-2021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세운 프리미어리그 최장 무승 기록 17경기와 타이를 이뤘다. 

한편 전날(20일) 수뇌부가 부진한 성적을 책임지고 사임했다. 

울버햄튼은 2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프 시가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푸싱 스포츠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 직위는 유지하지만 구단 운영에는 더는 관여하지 않는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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