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결장' 뮌헨, 하이덴하임에 4-0 완파…15경기 무패
스포츠
뉴스1,
2025년 12월 22일, 오전 07:27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가 부상으로 올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결장했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보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 2025-26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개막 이후 지지 않고 있는 뮌헨은 이번 승리로 13승2무(승점 41)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하이덴하임(승점 11)은 17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민재 대신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중앙 수비수로 출격했다.
뮌헨은 이날 김민재 포함 주전급 선수가 여럿 빠졌지만 하이덴하임을 압도하며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쪽 풀백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낸 뮌헨은 전반 32분 마이클 올리세가 추가 골을 뽑아내 2-0으로 앞서갔다.
뮌헨은 후반 41분 루이스 디아스가 헤더로 3-0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해리 케인이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득점으로 78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81골 19도움)를 달성한 케인은 아르엔 로번이 보유한 역대 분데스리가 최소 경기(119경기)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 기록을 41경기나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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