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 알파인 스키 월드컵 슈퍼 대회전 銅…이틀 연속 입상

스포츠

뉴스1,

2025년 12월 22일, 오전 07:38


돌아온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본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발디제르에서 열린 2025-26 FIS 월드컵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20초60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본은 전날 열린 활강(3위)에 이어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2019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지난 시즌 복귀한 본은 이번 시즌 출전한 월드컵 5개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1984년 10월생인 본은 월드컵 메달을 얻을 때마다 여자 최고령 메달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본은 내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활강에서 금메달,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는 활강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1분20초24의 소피아 고자(이탈리아)가 차지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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