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소식’ MLB 선수들 야구 특강 기회가 온다! 이정후&180홈런 거포의 ‘클리닉’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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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25일, 오전 12:04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아다메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이정후가 내년 1월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동료 윌리 아다메스와 함께 한국에서 야구 클리닉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홍보를 담당하는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요인사와 선수들이 2026년 1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번 한국 방문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래리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토니 비텔로 감독 등 주요 구단 인사들과 선수로는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가 동행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024시즌을 앞두고 이정후를 영입해 한국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메이저리그 팀이다. 이번 클리닉에는 이정후 선수의 모교인 휘문고와 2025년 청룡기 우승팀인 덕수고에서 약 60명의 선수들이 초청됐다.

첫 째날인 6일에는 한국 전통놀이 체험 및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계획이며, 7일에는  글로벌 시장과 문화적 교류 확대의 목적으로 메이저리그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공동 주최해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 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아다메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을 방문할 이정후의 동료 아다메스는 샌프란시스코 주전 유격수로 뛰었다. 지난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올해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에 160경기 출장해 타율 2할2푼5리 30홈런 87타점 출루율 .318 장타율 .421 OPS .739를 기록했다. 타율은 떨어지지만 2시즌 연속 30개 이상 홈런을 때린 거포 중 거포다. 빅리그 8시즌 통산 18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는 올 시즌 핵심 멤버로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 모두 15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6리 8홈런 55타점 10도루 출루율 .327 장타율 .407 OPS .734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 162경기에서 81승 81패, 승률 5할을 기록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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