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맨유, '에이스' 페르난데스 햄스트링 부상…5경기 결장 예상

스포츠

뉴스1,

2025년 12월 25일, 오전 1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5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2026년 1월 17일에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부터나 출전할 것"이라면서 "맨체스터 시티 경기 전까지 5경기 결장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뉴캐슬, 울버햄튼과 2연속 홈경기를 치르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번리로 2연속 원정을 떠난다. 이어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과 FA컵을 펼칠 예정이다. 이 일정에 에이스와 함께 할 수 없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2일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전반 도중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벤치에서 팀의 1-2 패배를 지켜봤다.

페르난데스가 5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맨유의 공격력 약화는 불가피하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올 시즌 맨유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지면서 8골을 합작한 브라이언 음뵈모(카메룬)와 아마드 디알로(코트디부아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됐기에 페르난데스의 부상은 더 치명적이다.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른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한 단계 더 올라서야 한다"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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