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휴가 중' 음바페, PSG 전 동료 초청에 모로코 '의리 직관'.. 디아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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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26일, 오전 08:22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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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27, 레알 마드리드)가 팀 동료 브라힘 디아스(26)를 응원하기 위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현장을 찾는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 음바페가 팀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가 열리고 있는 모로코를 찾아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음바페는 부모, 동생 에단과 함께 대회가 열리고 있는 모로코 라바트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절친이었던 아슈라프 하키미(27, 파리 생제르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경기는 오는 1월 5일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레알 베티스와 라리가 18라운드 경기다. 휴가 중인 음바페는 29일까지 공식 일정이 없는 상태다. 

이에 음바페는 모로코와 말리가 맞붙는 라바트의 물라이 압둘라 스타디움 관중석에서 대회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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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로코축구협회 SNS

이 경기에는 디아스가 나선다. 디아스는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코모로스와 경기에서 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모로코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전반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해내기도 했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동료 디아스의 활약을 지켜볼 예정이다. 벤치에 대기 예정인 하키미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경기 이후 처음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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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는 말리를 꺾을 경우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음바페는 관중석에서 디아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단 디아스는 말리전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잠비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설 수 없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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