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세훈, '시너 vs 알카라스 슈퍼매치' 경기 전 코인토스 맡는다

스포츠

이데일리,

2025년 12월 26일, 오후 04:0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엑소(EXO) 세훈이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야나크 시너(왼쪽)와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맞붙는 테니스 이벤트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의 공식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한다.

EXO 세훈.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주최측은 “글로벌 아티스트 엑소 세훈이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경기 시작에 앞서 공식 오프닝 세리머니로 ‘코인 토스(Coin Toss)’를 진행한다”며 “세훈의 참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가 지닌 글로벌 이벤트로서의 상징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6일 밝혔다.

코인 토스는 테니스 경기 시작 전 진행되는 공식 절차로, 동전을 던져 승자가 서브 또는 코트 선택권을 갖게 된다. 주요 국제 대회에서 상징적인 인물이 참여해 경기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세리머니로 진행되기도 한다.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매회 세계 최정상급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전하는 경기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이벤트는 남자 테니스를 양분하고 있는 두 ‘신성’ 시너와 알카라스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훈은 평소 테니스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주최측은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참여는 스포츠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현대카드 슈퍼매치만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줄 전망이다”고 밝혔다.

주관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시해 왔다”며 “세훈의 오프닝 참여를 통해 대회의 시작부터 현장의 몰입감과 기대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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