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두산건설과 함께 자살 유족 아동에 4000만원 기부

스포츠

뉴스1,

2025년 12월 26일, 오후 05:00

신지애(가운데)가 꿈자람 사업에 기부 후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왼쪽),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제공)

한국 여자 골프의 '리빙 레전드' 신지애(37)가 두산건설과 함께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6일 "신지애와 두산건설이 함께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자람 사업'에 각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9년 연속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신지애는 이로써 누적 기부금이 총 1억500만원에 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꿈자람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 아동·청소년들에게 치료비, 교육비, 문화 생활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신지애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 순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왔는데, 올해는 나를 믿고 응원해 주는 두산건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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