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박수빈(파주 제공)
내년 프로축구 K리그2 입성을 앞둔 파주 프런티어 FC가 '스페인 유학파' 윙어인 박수빈(20)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박수빈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측면 공격수다.
2024년 포항 입단과 동시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CD 레가네스로 임대 이적해 B팀에서 1년간 실력을 쌓은 뒤, 올해 6월 포항에 복귀했다.
지난 11월 강원FC와의 2025시즌 최종전에서 후반 24분 교체로 투입, K리그1 데뷔전도 치렀다.
파주는 "박수빈은 폭발적 스피드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라인을 흔드는 능력이 탁월하다"면서 "특히 제라드 누스 감독이 추구하는 세밀한 빌드업 축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유망주"라고 기대를 표했다.
박수빈은 "새로운 도전의 장에서 가능성을 증명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