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 1대1 콘테스트 신설…신인 강성욱·양우혁 도전장

스포츠

뉴스1,

2025년 12월 29일, 오후 01:46

프로농구 올스타전 앰블럼.(KBL 제공)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3점슛 콘테스트와 덩크 콘테스트, 그리고 신설된 1대1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KBL은 29일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콘테스트 참가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덩크 콘테스트' 그리고 이번 시즌 신설된 '1대1(1v1) 콘테스트'가 열린다.

각 콘테스트 예선전은 올스타전 본 경기 전날인 내년 1월17일 진행될 예정이다.

KBL 최고의 슈터를 선발하는 3점슛 콘테스트에는 총 1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상위권을 기록 중인 이선 알바노(DB), 유기상(LG), 허웅(KCC) 등이 각 구단 대표로 출전하며,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 구단 사상 첫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최성모(삼성)도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참가 선수 명단.(KBL 제공)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을 통합해 진행되며 지난 시즌 덩크 콘테스트 우승자 조준희(삼성)를 포함해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조준희는 지난 올스타전에서 팬을 뛰어넘는 원핸드 덩크를 선보이며 50점 만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이유진(DB), 강지훈(소노) 등 6명의 신인 선수가 출전하고 2022-23시즌 덩크왕 렌즈 아반도(정관장)가 아시아쿼터 선수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1대1 콘테스트 참가 선수 명단.(KBL 제공)

1대1 콘테스트는 구단별로 한 명의 선수를 추천받아 시즌 평균 득점 기준으로 토너먼트 대진을 구성했다.

참가 선수 중 평균 득점 1, 2위는 상위 시드를 받아 준결승에 자동 진출한다. 각 대진은 5분간 진행되며 11점을 먼저 획득한 선수 또는 경기 종료 시 다득점한 선수가 승리한다. 공격자에게는 제한 시간 10초가 주어지며 경기 중 3초 이상의 백다운 오펜스(포스트업)는 허용되지 않는다.

1대1 경기에는 강성욱(KT), 양우혁(한국가스공사)을 비롯한 신인 선수 4명과 팀 내 평균 득점 상위권인 칼 타마요(LG), 허훈(KCC) 등 총 10명이 출전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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