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는 30일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SC에서 활약한 김용학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은 U-23 대표팀 핵심 멤버 김용학. 사진=포항스틸러스
김용학은 날카로운 왼발 킥을 앞세운 오른쪽 측면 윙어다. 빠른 순간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 강점을 보인다. 기술과 판단력을 겸비한 플레이가 장점이다. 주 포지션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용학은 “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서 제2의 고향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며 “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유스 동기인 (강)민준이를 비롯해 또래 선수들과는 대표팀에서 자주 호흡을 맞췄다”면서 “덕분에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오랜만에 포항에서 함께 뛸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