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팬클럽과 함께 고려대의료원에 3000만원 기부

스포츠

이데일리,

2025년 12월 31일, 오전 09:47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로골퍼 이예원(메디힐)이 고려대학교의료원에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매니지먼트 서울이 밝혔다.

이예원(왼쪽)이 29일 고려대학교의료원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매니지먼트 서울)
이예원은 지난 29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의료비 지원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이예원의 팬클럽 ‘퍼펙트 바니’가 2025년 한 해 동안 이예원 선수가 경기에서 버디 기록할 때마다 모금한 성금 1500만 원에, 이예원이 동일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기부했다.

이예원은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을식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은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KLPGA 투어로 데뷔한 이예원은 첫해 신인상을 받았으며 2023년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 3관왕, 2024년과 2025년은 3승씩 거둬 공동 다승왕을 차지하는 등 통산 9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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