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윙백 출전' 셀틱, 마더웰에 0-2 완패…벌써 5패째
스포츠
뉴스1,
2025년 12월 31일, 오전 10:01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양현준(23)이 뛰는 셀틱이 마더웰에 패하며 이번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셀틱은 3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마더웰 퍼 파크에서 열린 마더웰과의 2025-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최근 5경기서 2승3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셀틱은 12승2무5패(승점 38)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 하츠(승점 41) 역시 같은 라운드에서 패해 승점 차가 더 벌어지지는 않았다.
지난 시즌 33경기 풀 시즌을 치르며 4패만을 기록했던 스코틀랜드 최강자 셀틱은 이번 시즌엔 벌써 5패째를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다.
앞서 19라운드 리빙스턴전에서 포지션을 수비수로 바꾸고도 리그 첫 골이자 시즌 3호골을 터트렸던 양현준은 이날도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 후반 21분까지 약 66분을 소화했다.
양현준은 지난 16라운드 하츠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S로마(이탈리아)전을 포함해 공식전 6경기째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양현준은 수비수로 출전하고도 공격 본능을 발휘, 슈팅 1개와 드리블 돌파 2회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셀틱은 전반 12분 만에 이브라힘 사이드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어 후반 13분 엘리엇 와트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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