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31/202512311121779650_69548e4f85c6a.jpg)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LAFC)이 너무 잘하고 토트넘을 떠난 탓에 토트넘이 고통 받고 있는 분위기다. 그의 공백을 채울 능력이 없어 지적받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헤이터스'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로 감독 체제 출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왼쪽 공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직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 리그 17위로 2024-2025시즌을 마친 토트넘은 올 시즌 직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새로 영입했고, 이날 기준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순위는 상승했지만 반등이라 부르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드라마틱한 분위기 반전을 이루지 못한 데에는 올해 8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한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힘을 받는다.
토트넘은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영입했지만 전력 균형 문제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믿고 맡길 '해결사'가 없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31/202512311121779650_69548e516d1df.jpg)
올해 1월 전력 보강을 위해 지난 시즌 토트넘 최다 득점자 브레넌 존슨을 크리스탈 팰리스에 팔고, 더 능력 있는 자원을 영입할 계획 중인 토트넘은 '손흥민 위치' 왼쪽 측면 공격을 잘 맡아줄 선수를 물색중이다. 이는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면, 올 시즌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에 허덕이고 있단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헤이터스'는 1월 영입 후보로 2024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브라질 윙어 사비뉴를 언급했다.
헤이터스는 이런 여러 문제를 종합하며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선택과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손흥민의 공백을 여전히 메우지 못한 왼쪽이 그 출발점이라고 여러차례 강조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54경기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다섯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 2019년 4월 새로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첫 공식 골도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 2020년에는 번리를 상대로 하프라인부터 질주한 뒤 넣은 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2021-2022시즌에는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다. 그리고 드디어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31/202512311121779650_69548e523a4c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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