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통산 229경기 '슈팅 몬스터' 조영욱과 재계약

스포츠

이데일리,

2025년 12월 31일, 오후 03:1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간판 공격수 조영욱(26)과 내년에도 동행을 이어간다

FC서울은 31일 조영욱과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FC서울 조영욱. 사진=프로축구연맹
2018년 FC서울에 입단한 조영욱은 이후 줄곧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FC서울에서 통산 229경기(K리그 206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9경기, 코리아컵 14경기)에 출전했다. 1983년 창단 이후 FC서울 소속 선수 가운데 최다 출전 공동 1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구단 측은 “투철한 프로 정신과 꾸준한 자기 관리로 평가받아 온 조영욱은 현재 팀 내 중고참급 선수로, 경기 안팎에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향후에도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욱은 “FC서울의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 팬들의 사랑과 기대에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끝까지 FC서울의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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