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골키퍼 이광연(26)이 K리그2 성남FC 유니폼을 입는다.
성남FC는 31일 골키퍼 이광연을 전격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성남FC 유니폼을 입은 이광연. 사진=성남FC
이광연은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성남 구단은 “이광연 영입을 통해 최후방 수비를 보강하고 팀 전력을 더욱 안정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광연은 “성남FC와 함께할 2026시즌이 기대된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첫 이적인 만큼 빠르게 적응하고 팀에 녹아들어 2026시즌 성남이 승격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이광연은 내년 1월 2일부터 팀 전지훈련에 합류해 팀에 적응하며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