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꼴찌하겠네!’ 홈 6연패 현대모비스, 2025년 마지막 경기도 졌다…꼴찌와 반 게임차

스포츠

OSEN,

2025년 12월 31일, 오후 09:07

[OSEN=서정환 기자] 양동근 감독의 현대모비스가 꼴찌 위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창원 LG에 68-71로 졌다. 9승 18패의 현대모비스는 홈 6연패를 당하며 9위로 떨어졌다. 꼴찌 한국가스공사(8승 18패)와 불과 반 경기 차이다. 선두 LG는 19승(7패)을 밟았다. 

막판까지 접전이었다. 4쿼터 종료 4분 33초를 남기고 서명진의 3점슛이 터져 현대모비스가 65-68로 맹추격했다. 타마요의 턴오버까지 나와 공격권이 현대모비스로 넘어갔다. 

이승현이 중거리 슛을 시도할 때 마레이의 반칙이 나왔다. 자유투 투샷이 선언됐다. 마레이는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이승현이 자유투 1구를 놓치고 2구는 넣었다. 

2점 뒤진 현대모비스가 다시 수비에 성공했다. 서명진의 3점슛이 불발됐다. 윤원상이 파울을 얻어 자유투를 1구만 넣었다. 3점 뒤진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3점슛이 다시 불발됐다. 종료 27.9초전 해먼즈가 2점을 만회했다. 

현대모비스 공격이 불발되고 타마요가 덩크슛을 꽂아 승부를 갈랐다. 박무빈의 마지막 동점 3점슛 시도도 실패했다. 

마레이가 11점, 9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지만 양준석이 17점, 4어시스트를 해줬다. 양홍석도 13점을 보탰다. 해먼즈는 22점을 해줬지만 가장 결정적인 슛을 놓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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