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강성욱. (KBL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가 고양 소노를 누르고 3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T는 3일 경기 고양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76-6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전적 14승14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소노는 10승18패로 7위에 머물렀다. 6위 KT와의 격차는 4게임 차로 벌어졌다.
KT는 가드 강성욱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강성욱은 한국 프로농구의 '포인트 가드 계보'를 잇는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외국인 선수 아이재아 힉스도 1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한희원도 10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가 18득점 9리바운드, 케빈 켐바오가 1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는 초반부터 공격력을 앞세워 앞서 나갔다. 특히 강성욱이 전반에만 11득점을 올려 공격을 주도했고, KT는 45-34, 11점 차로 앞섰다.
3쿼터엔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상대 득점을 단 9득점에 묶는 사이 격차를 더 벌리며 19점 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KT는 4쿼터 들어 켐바오와 나이트를 앞세운 소노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고비 때마다 힉스와 강성욱이 득점을 올리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고, 결국 12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벨란겔.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울산에서는 원정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79-77로 꺾었다.
가스공사는 2연패를 끊고 9승19패를 마크, 현대모비스(9승19패)와 함께 공동 9위로 올라섰다.
특히 교체 예정인 닉 퍼킨스가 출전을 거부해 외국인선수로 라건아 홀로 나서면서도 값진 승리를 거뒀다.
라시아쿼터 외인인 가드 샘 조세프 벨란겔이 32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건아도 16득점 13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으로 골밑에서 고군분투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홈 8연패의 악몽에 시달리며 최하위로 처졌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0득점 7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이션 해먼스는 18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경기 종료 40초 전 동점 득점 기회를 날려 아쉬움을 삼켰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에서도 박무빈이 돌파로 찬스를 만들었으나 레이업슛을 실패하며 끝내 패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