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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를 향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다수의 팀이 문의를 넣었고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실제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뒤따랐다.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가 현재 모든 관심을 정중히 거절하고 있으며 최소한 올여름까지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남아 있다.
세리에A 복귀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된다. 독일 매체 란은 AC밀란이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시장을 살피고 있다고 전하며 김민재를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 AC밀란의 이글리 타레 단장은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하고 리그 적응력이 검증된 수비수를 원하고 있으며, 나폴리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한 김민재는 이러한 조건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다만 현실적인 장벽은 분명하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진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 자리를 굳힌 상태다. 그럼에도 뱅상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쉽게 떠나보낼 생각이 없으며, 김민재 역시 뮌헨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5000만 유로(847억 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는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A 올해의 팀과 최우수 수비수를 동시에 석권하며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뮌헨 역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민재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 콩파니 감독은 지난해 여름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요나탄 타를 우파메카노의 파트너로 낙점했고, 그 결과 김민재의 출전 기회는 크게 줄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 중 6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6경기 중 단 1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출전 시간 역시 리그 525분,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161분에 그친다. 타가 리그 1058분과 UCL 422분, 우파메카노가 리그 901분과 UCL 506분을 소화한 것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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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가치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김민재의 현재 가치를 2500만 유로(423억 원)로 평가했다. 이는 뮌헨 이적 당시 투자된 금액의 절반 수준이다.
입지가 좁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김민재는 성급한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이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환경 변화가 큰 이적은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