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가 유일한 약점?’ WS 3연패 노리는 다저스, 왕년의 MVP 다시 데려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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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05일, 오전 11:40

[사진] LA 다저스 시절 코디 벨린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31)와 재회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026시즌 과제를 분석했다.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의 과제는 외야진으로 지적받았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하며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고 올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하지만 지난해 아쉬움이 있었던 외야진은 아직까지 별다른 보강이 없었다. 

MLB.com은 “다저스는 불펜진에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제는 외야를 신경 쓸 수 있게 됐다. 다른 외야수를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어느 포지션에서 뛰느냐도 의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윈터미팅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주전 우익수라고 강조했지만 좌익수로 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앤디 파헤스는 중견수로 남아있을 수도 있지만 강력한 어깨를 살리기 위해 우익수로 갈 수도 있다. 이러한 옵션들은 봄이 오기 전에 검토해야 할 옵션들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뉴욕 양키스 시절 코디 벨린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가 외야수 추가 영입을 원한다면 벨린저를 다시 데려올 가능성도 있다. 벨린저는 2013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124순위) 지명으로 다저스에 입단했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9년 156경기 타율 3할5리(558타수 170안타) 47홈런 115타점 121득점 15도루 OPS 1.03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것으로 보였던 벨린저는 이후 2019년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023년 FA 자격을 얻은 이후 컵스와 3년 8000만 달러(약 1157억원)에 계약하며 이적했다. 컵스에서는 나름대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2024년 12월 양키스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해 152경기 타율 2할7푼2리(588타수 160안타) 29홈런 98타점 89득점 13도루 OPS .813을 기록했고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벨린저가 5년 1억4000만 달러(약 2025억원)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벨린저에게 관심을 보인 팀들은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메츠, 에인절스, 토론토, 필라델피아 등이 있으며 최근 컵스도 벨린저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다저스도 벨린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다만 이미 충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1억 달러(약 1447억원) 이상의 큰 지출을 할지는 미지수다.

[사진] LA 다저스 시절 코디 벨린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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