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대상 유현조, 롯데 품으로…'3년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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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05일, 오후 03:55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을 수상한 유현조가 롯데그룹의 모자를 쓰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고 5일 대홍그룹이 밝혔다.

(사진=대홍기획)
유현조는 2024년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데뷔했다. 이후 압도적인 활약으로 신인상까지 석권하며 완벽한 시즌을 보냈고, 2년차 징크스 없이 시즌 초부터 기복 없는 기량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7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는 다시 한 번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의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다. 연말 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동시에 달성하며, 국내 최고 선수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신인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 후 다음 해 같은 대회 연패에 성공한 기록은 KLPGA 투어 사상 유현조가 최초이며, 신인상 수상 후 이듬해 대상 수상 역시 신지애, 김효주, 최혜진 등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만 이룬 진기록이다.

유현조는 “지난 2년 간 신인상과 대상, 최저타수상까지 받으며 스스로도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성적표와 함께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다. 그만큼 최선을 다한데에 보답을 받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 롯데그룹의 관심과 신뢰 속에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롯데골프단 소속 김효주, 최혜진 선수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유현조라는 훌륭한 선수를 가족으로 맞이해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세계적인 골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계획하고 함께 행동하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롯데골프단은 이번 유현조 영입으로 기존 후원 선수인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과 아마추어 성해인까지 총 5인의 선수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롯데골프단은 창단 이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KLPGA 투어 포함한 세계 4대 투어에서 총 52승을 달성한 명문 구단이다.

유현조는 이번 겨울 동계훈련을 마친 후 태국에서 개최되는 KLPGA 리쥬란 챔피언십 대회에 롯데골프단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대홍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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