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폰세는 일본 생활 힘들었는데, 日 찬양하는 외인 등장 “일본서 원하는 건 뭐든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스포츠

OSEN,

2026년 1월 05일, 오후 04:42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코디 폰세,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폰세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5.10.24 /sunday@osen.co.kr

앤서니 케이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SNS

[OSEN=이후광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을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얼마 전 미국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프로야구 시절 고충을 털어놨다. 

폰세는 KBO리그 시절과 달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면서 통산 39경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를 남기는 데 그쳤다.

폰세는 그 이유에 대해 “솔직히 일본야구는 즐겁지 않았다. 야구를 하는 느낌이 안 들었다. 생활면에서 고충이 많았고, 팀 동료들과 유대감을 느끼기 어려웠다. 트레이너와 소통도 원활하지 않아 필요한 치료를 받기 힘들었다”라며 “주변과 대화도 즐길 수도 없었다. 미국에서 느꼈던 동료 의식이 그리웠다. 치료를 받을 수 있냐고 해도 전달이 되지 않았다. 스태프와 소통이 잘 안 된 부분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일본프로야구를 밑거름 삼아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앤서니 케이(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의견은 달랐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케이는 미국의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일본에서 원하는 건 뭐든 손에 넣을 수 있었다”라며 “음식도 정말 훌륭했다. 모든 게 매우 신선했다. 원하는 건 다 구할 수 있었다. 나와 아내 모두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우리가 원하는 음식이 다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드러냈다.

케이는 일본 특유의 세심한 서비스에도 감탄한 모습이었다. 팟캐스트 진행자가 “일본에 갔을 때 냅킨이 비닐에 개별 포장돼 있어서 놀라웠다”라고 말하자, 케이는 “일본에서는 그런 게 꽤 일반적이다. 작은 물수건 같은 개념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1995년생인 케이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성공에 힘입어 작년 11월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200만 달러(약 173억 원)에 계약했다. 케이는 2024시즌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유니폼을 입고 2시즌 통산 48경기 15승 15패 평균자책점 2.53(291⅔이닝 82자책)을 남겼다. 2025시즌 24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1.74 130탈삼진 호투가 빅리그 복귀의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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