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자 탁구 선수 샹펑은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들과의 맞대결을 통해 점차 존재감을 쌓고 있다. 그는 WTT 인천 챔피언스에서 장우진, 이상수와 차례로 맞붙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안재현과의 경기에서도 신중한 전개로 대응력을 드러냈다. 아직 경험과 꾸준함 면에서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한국 선수들과의 반복된 실전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단계다.
(MHN 이현아 기자) 중국 탁구 대표팀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인 WTT 도하 챔피언스(1월 7~11일)에 출전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로 출발했다.
지난 5일 중국 매체 바이두에 따라 이번 중국 대표팀이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맞이함을 보여준다
이번 대회 중국 대표팀의 남자 단식에서는 린스둥이 중심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대표팀 내에서 중요한 책임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 한국의 신예 선수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포진해 있어, 기술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부담도 큰 대회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린스둥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왕만위가 이어받아 안정적인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며, 우승 후보로 꼽힌다. 왕만위는 최근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며 중국 여자 단식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반면, 신예 쾌만은 국내 경기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국제 무대에서는 경험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쾌만은 하리모토 미와 등 국제 강적들과 맞서며 ‘내부 경기 강, 외부 경기 약’이라는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과제다. 전문가들은 쾌만이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한다.
남자 단식의 또 다른 주목 선수인 샹펑 (向鹏) 은 이번 대회에 집중하며, 향후 3개 대회에서 세계 랭킹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샹펑은 최근 훈련 과정에서 체력과 기술을 동시에 강화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샹펑이 신예 중에서도 경쟁력 있는 선수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이번 WTT 도하 챔피언십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신예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졌으며, 이는 동시에 부담과 성장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팬들은 신예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면서도, 이번 대회가 다가올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WTT 공식계정, 바이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