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파이터' 홍영기, 7년 만에 케이지 복귀..."태권도 없는 나는 없다"

스포츠

OSEN,

2026년 1월 07일, 오후 07:05

홍영기(42·TEAM AOM)는 오는 1월 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파이트 스페이스 도무스(DOMVS)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복귀전을 치른다. / 도무스

[OSEN=홍지수 기자] '태권 파이터'가 7년의 긴 침묵을 깨고 돌아온다. 상대는 '파이터100 원정대'로 이름을 알린 2007년생 신예다.

홍영기(42·TEAM AOM)는 오는 1월 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파이트 스페이스 도무스(DOMVS)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복귀전을 치른다.

홍영기는 과거 인기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절부터 화려한 킥 기술을 선보이며 '태권 파이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스타 플레이어다. 어린 시절 엘리트 태권도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태권도의 실전성과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MMA 선수로 전향했다.

그의 태권도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홍영기는 현재까지도 태권도의 강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스스로 "태권도가 없는 홍영기는 홍영기가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 왔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19년 9월 대구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5' 이후 약 7년 만의 공식 복귀전이다.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글러브를 낀 베테랑의 등장에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영기의 상대로는 박태용(20·레드훅 멀티짐)이 낙점됐다. 박태용은 유튜브 격투 콘텐츠 '파이터100'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먼저 얼굴을 알린 선수다. 올해 갓 스무 살이 된 박태용은 이번 도무스 경기가 프로 데뷔전이다.

이번 매치업은 '태권 파이터'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선수의 신구 대결로 압축된다. 홍영기가 화려한 킥으로 케이지를 수놓았던 '태권도 스페셜리스트'라면, 박태용은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MZ 태권 파이터'다.

베테랑의 노련미와 갓 성인이 된 신예의 패기가 충돌하는 이번 승부는 세대를 뛰어넘는 타격전이 될 전망이다. 7년 만에 돌아온 홍영기가 여전한 태권도의 위력을 증명할지, 데뷔전을 치르는 박태용이 대선배를 넘어서는 이변을 연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압구정 파이트 스페이스 도무스(DOMVS)에서의 열기는 2월에도 계속된다. 주최 측은 오는 2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도 경기를 개최하며 연속성 있는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압구정 파이트 스페이스 도무스(DOMVS)에서의 열기는 2월에도 계속된다. 주최 측은 오는 2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도 경기를 개최하며 연속성 있는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 도무스

[Main Event] -77.0kg Welterweight Bout (MMA 5min 2R) 홍영기 vs 박태용

[Co-main] -80.0kg Catchweight Bout (MMA 5min 2R) 한상권 vs 오트키르벡 쇼드모노프

[Match 3] -73.0kg  Catchweight Bout (Boxing 3min 3R) 최은석 vs 아르투르 무후블린

[Match 2] -65.0kg  Catchweight Bout (MMA 5min 2R) 김민수 vs 사르도르 압두사토로프

[Match 1] Openweight Bout (Boxing 3min 3R) 이승현 vs 김재민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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