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알바노가 8일 KT와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KBL 제공)
프로농구 원주 DB가 접전 끝에 수원 KT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DB는 8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6연승에 성공한 DB는 19승10패가 되며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반면 5연승이 무산된 KT는 15승15패로 6위에 머물렀다.
DB에서는 정규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이선 알바노가 26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에삼 무스타파가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데릭 윌리엄스가 32점 8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번 시즌 맞대결마다 접전을 펼쳤던 두 팀은 이날도 경기 내내 불꽃을 튀겼다.
전반을 47-44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DB는 3쿼터 21점을 넣으며 18점에 그친 KT에 68-62로 앞섰다.
DB는 4쿼터 시작부터 알바노의 2점슛으로 70-62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KT의 반격이 거세지면서 추격을 허용했고, 쿼터 시작 3분43초 만에 72-71로 격차가 좁혀졌다.
이후 경기는 DB가 도망가면 KT가 쫓아가는 양상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결국 4분58초가 지난 시점에서 74-74 동점을 내줬다.
역전 위기에 몰린 DB는 외곽포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76-76에서 정효근이 연속 두 번의 3점슛을 꽂아넣으며 6점 차로 달아났다.
KT는 윌리엄스의 자유투 2득점과 강성욱의 2점슛으로 다시 2점 차로 쫓아갔지만, 남은 시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DB의 승리가 확정됐다.
설상가상으로 KT는아시아쿼터 조엘 카굴랑안마저 왼쪽 무릎을 다쳐 이탈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