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8/202601081604776460_695f57dc1fb2b.jpg)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FA 외야수 최대어 카일 터커(29)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8일(한국시간) “1월이 됐지만 FA 시장에서 공수 전반적으로 가장 뛰어난 선수인 카일 터커는 아직 소속팀을 찾고 있다. 터커는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애런 저지(양키스), 후안 소토(메츠) 같은 최고의 선수는 아니지만 매년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4~5를 생산하는 확실한 선수다. 팬그래프의 팀 전망을 활용해 현실적으로 터커를 영입할 수 있으면서 필요한 팀을 분석했다”며 터커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팀들을 소개했다.
터커는 메이저리그 통산 769경기 타율 2할7푼3리(2741타수 748안타) 147홈런 490타점 456득점 119도루 OPS .865를 기록한 특급 외야수다. 지난 시즌 136경기 타율 2할6푼6리(500타수 133안타) 22홈런 73타점 91득점 25도루 OPS .841을 기록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FA 외야수 최대어로 평가 받으며 일각에서는 4억 달러(약 5792억원) 계약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MLB.com은 터커가 필요한 팀 3위로 다저스를 뽑았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한 다저스는 올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굳이 약점을 찾아보자면 외야진이 아쉽다. “모든 것을 다 가진 팀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한 MLB.com은 “2025년 다저스의 외야진은 강점이 아니었다. 종합 18위에 그쳤다. 2026년 전망도 정확히 같은 18위다”라고 설명했다.
“자금력이 대단한 다저스이지만 지금까지 한 일은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한 것 뿐”이라고 언급한 MLB.com은 “외야수가 필요하다는 점은 명확하다. 특히 대체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로 정리할 방법을 찾게 된다면 더욱 그렇다. 다저스라는 팀을 생각하면, 카일 터커가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는 장면을 보기 전까지는 ‘안 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예상했다.
![[사진] 시카고 컵스 시절 카일 터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8/202601081604776460_695f57dcc60aa.jpg)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8/202601081604776460_695f57dd6a78b.jpg)
2위에는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주전 중견수를 맡고 있는 팀이다. 2024시즌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40억원)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2시즌 동안 187경기 타율 2할6푼5리(705타수 187안타) 10홈런 63타점 88득점 12도루 OPS .715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은 어깨 부상을 당해 37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다.
MLB.com은 “야구적으로 이 조합이 너무나 좋다. 거의 완벽에 가깝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은 다저스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2026년 전망에서도 평균 이하로 평가된다. 외야진을 보면 평균 이상의 선수라고 확신할 수 있는 선수가 한 명이라도 있는지 불분명하다. 이정후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정도였다는 의미다. 어느 쪽이든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확실한 한 방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여름 라파엘 데버스 트레이드를 통해 이번 겨울 대형 영입을 앞당겨 해버렸을 수도 있다”고 언급한 MLB.com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데버스에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가 있어도 공격력이 충분하지 않다. 터커는 이 팀의 수 많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카드다”라며 터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터커가 가장 필요한 팀 1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