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메이슨 그린우드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메이슨 그린우드를 깜짝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린우드는 구단의 큰 기대를 받던 자원이다. 18세의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맨유에서 네 시즌 동안 129경기 35골을 기록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2022년, 예상치 못한 변수로 커리어에 제동이 걸렸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를 강간 및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맨유는 즉각 그의 선수 자격을 정지시켰다. 이후 2023년 모든 소송이 기각됐지만, 이미 맨유에는 그의 자리가 남아 있지 않았다.
결국 헤타페 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한 그린우드는 프랑스 무대에서 기량을 만개시켰다. 지난 시즌 공식전 36경기 2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화려한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 능력이 다시 빛을 발했다.
이번 시즌에도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그는 공식전 23경기에서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며, 기존의 득점력에 연계 능력까지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리버풀은 그린우드를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평가하고 있으며, 공식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적 성사를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의 이적료로 최소 8,000만 유로(약 1,355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리버풀이 이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린우드는 최전방 공격수와 오른쪽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알렉산더 이삭, 위고 에키티케와의 조합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프리미어리그 복귀 자체 역시 그린우드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거론된다. 다만 마르세유가 요구 조건을 조정하지 않는다면 협상은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사진=그린우드 SNS, 연합뉴스/로이터, 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