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9/202601090856779079_69604af73bd2c.jpg)
[OSEN=이후광 기자] 미국에 이어 일본 언론도 LA 다저스의 김혜성 트레이드설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김혜성-오타니 쇼헤이 듀오가 2025시즌 선보였던 ‘케미’를 언급하며 김혜성의 다저스 잔류에 힘을 실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채널’은 9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을 둘러싸고 팬들 사이 강한 잔류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시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방출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다저스가 반드시 남겨야할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TWSN은 최근 “LA 다저스가 전력 강화를 위해 내야수 김혜성을 뉴욕 양키스에 내주고 반대급부로 재즈 치좀 주니어를 데려오는 트레이드가 필요하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불확실한 전력이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다저스 팬들의 의견은 달랐다. 미 프로스포츠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에서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 웨이'는 “김혜성은 모두가 기대했던 수준의 루키 시즌을 보내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자신에게 엄격한 선수임을 증명했다. 적은 기회에도 타율 2할8푼을 기록했고, 타구를 맞혔을 때 비교적 좋은 타구 각도를 만들어냈다. 긍정적인 요소가 제법 있었다. 수비에서는 내야와 더불어 중견수로도 출전하며 폭넓은 활용도를 충분히 보여줬다”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줄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다. 곧 만 27세가 되는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170타석을 소화했는데 이는 빅리그 투수들에 적응하고 전혀 다른 문화에 적응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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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팬들이 김혜성 잔류를 요구하는 이유는 딱 하나. 위에서도 언급했듯 첫해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고, 한정된 기회 속에서 준수한 기록과 함께 포스트시즌 내내 생존에 성공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다.
다저스 웨이는 “김혜성이 스타급 선수가 아닐지라도 다저스가 높이 평가하는 몇 가지 장점을 분명 갖추고 있다”라며 “가장 큰 강점을 꼽자면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다. 또 지금 트레이드로 그를 내보내는 건 헐값에 파는 꼴이 될 수도 있다. 트레이드를 고려하기 전에 그의 잠재력을 충분히 확인할 기회를 주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다저스 2루수는 여전히 불안요소가 있기에 김혜성이라는 옵션 하나를 확보해두는 게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의 시선도 같았다. 베이스볼 채널은 "김혜성은 지난 시즌 일본에서 열린 개막 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됐지만, 상위타선에 있는 오타니 쇼헤이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타자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이 더 기대되는 김혜성이다"라는 시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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