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남자 아이스하키, 3부로 올라서...세계선수권 4부 리그 조기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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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09일, 오전 09:59

(MHN 양진희 기자) 오세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에서 전승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은 지난 8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4차전에서 스페인을 8-1로 크게 이겼다.

크로아티아(12-2), 영국(4-0), 중국(4-1)에 이어 스페인까지 꺾은 한국은 4연승(승점 12)을 기록하며 남은 루마니아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2위 영국과 승점이 같아질 수 있으나 맞대결에서 승리해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위를 점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차기 시즌 디비전 1 그룹 B로 승격, 세계랭킹 15~20위권 국가들과 경쟁하게 된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한국이 주도했다. 경기 시작 1분 5초 만에 김관유(고려대)가 선제골을 넣었고, 1피리어드에서 김도현(고려대), 김범수(연세대), 김지안(광운대)이 연속 득점하며 4-0으로 앞섰다.

2피리어드 초반 한 골을 내줬지만 김도현, 임성규(연세대), 박지원(광운대)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3피리어드에서는 이준서(고려대)가 득점에 가세해 8-1 승리를 완성했다.

김도현은 두 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 U-20 대표팀은 지난해 대만과의 친선전에서 12-0 승리를 거두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향후 국제대회와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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