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성 기자) 강원FC가 ‘골든 보이’ 고영준(25)을 영입했다.
강원FC는 9일 이른 오전 폴란드 구르니크 자브제에서 활약한 고영준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영준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구단 측은 "테크닉과 스피드를 앞세운 공간 침투와 드리블이 강점이며, 세밀한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는 움직임에도 능하다. 활동량이 풍부하고 킥 정확도도 뛰어나 강원FC 공격에 다양한 옵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고영준은 2020시즌을 앞두고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리그 8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2021시즌에는 리그 32경기(3골 2도움)에 출전했다. 입단 2년 만에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2시즌 리그 37경기 6골 4도움, 2023시즌 리그 28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05경기 19골 8도움이다. 이후 유럽 무대에 도전해 FK 파르티잔과 구르니크 자브제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표팀 경력도 화려하다. U-17(5경기), U-20(7경기 1골), U-23(18경기 2골), 성인 대표팀(1경기)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하며 한국의 아시안게임 3연패에 기여했다. 성인 대표팀에서는 2022년 EAFF E-1 챔피언십 중국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고영준은 구단을 통해 “강원FC에 합류하게 돼 감사하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강원FC 팬들이 끈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들었다.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강원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