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라고 생각하고 뛰겠다” 건강 자신한 김도영, 첫 WBC에서 오로지 대표팀 생각 뿐 [오!쎈 인천공항]

스포츠

OSEN,

2026년 1월 09일, 오후 05:42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김도영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고 국가대표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김도영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 1차 캠프가 열리는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100%라고 생각한다. 8월부터 계속 만들어왔다”며 건강한 몸 상태를 자신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김도영은 2024년 잠재력을 만개했다.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로 활약하며 리그 MVP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햄스트링 부상만 3번을 당하며 30경기 타율 3할9리(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20득점 3도루 OPS .94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김도영의 몸 상태에 대해 “김도영은 스프린트까지 100% 다 하고 왔다고 들었다. 준비를 철저히 했다. 내일부터 훈련을 하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맞춰서 우리가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김도영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

김도영은 “100%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겠다. 일단은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내 방식대로 몸을 잘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실 부상 때문에 내 루틴을 까먹었다. 다시 천천히 생각해 나가야 할 것 같다. 아직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내가 했던 것들을 다시 찾아서 야구를 해볼 생각이다. 루틴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이제 어려울 것 같다. 내가 했던 것을 토대로 ”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았던 김도영은 “멘탈을 회복하는게 조금 어려웠다. 못했으면 다시 잘해야 하는게 야구선수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잘할 생각으로 몸을 만들었고 잘할 생각이다”라며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솔직히 몸을 만들 시간은 충분했다. 그래서 내 몸 상태에 대한 믿음은 있다”고 말한 김도영은 “남들은 내 건강에 믿음이 없겠지만 나 스스로는 믿음이 있다”면서 “WBC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겨우내 기술 훈련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이제 따뜻한 곳에서 기술 훈련도 하면서 내 방식대로 몸을 잘 만들어야겠다”고 1차 캠프 목표를 밝혔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김도영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

처음으로 WBC 대표팀에 선발된 김도영은 “(WBC에서)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은 없다”면서 “국가대표 야구이기 때문에 개인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못하더라도 팀이 잘하면 그게 보여준거라고 생각한다. 내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 그냥 팀으로 내가 있는 대한민국 야구가 좀 더 높게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대한 팀을 위해 뛰겠다”며 팀 퍼스트를 강조했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음에도 대표팀에 선발된 김도영은 “나에게 기대를 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한 해 잘했는데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고 그에 보답하는게 야구선수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준비를 열심히 했다. 꼭 보답해드리겠다”면서 “WBC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대표 야구는 책임감이 더 생긴다. WBC가 아니라 APBC 같은 작은 대표팀 경기라도 나에게는 꽤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이 생긴다. WBC는 더 큰 대회이기 때문에 더 나가고 싶은 욕심도 있다”며 국가대표로서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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