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ITTF’ 새 출발 ... 국제탁구연맹, 신임 사무총장에 스테판 베르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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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09일, 오후 05:45

(MHN 이현아 기자) 국제탁구연맹이 스테판 베르그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며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조직 개편과 미래 전략에 속도를 낸다.

9일 2026년 새해를 맞아 국제탁구연맹(ITTF)이 조직 운영의 핵심을 담당할 신임 사무총장을 공식 발표했다. 스웨덴 출신의 스포츠 행정가 스테판 베르그(Stefan Bergh)가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국제탁구연맹에서 사무총장은 이른바 ‘연맹의 대관’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직책이다. 회장과 8명의 집행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도부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며, 연맹의 전반적인 운영·조정·서비스 체계를 총괄한다. 권한과 책임이 모두 막중한 자리로 평가된다.

현재 국제탁구연맹 회장은 스웨덴 출신의 페트라 쇠를링(Petra Sörling)으로, 그는 2025년 재선에 성공하며 연맹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집행부회장단은 총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의 류궈량(Liu Guoliang)을 비롯해 앤서니 무어(호주), 폴 카예(에콰도르), 제이나 라시드 공주(요르단), 와히드 오쇼디(나이지리아), 베아트리체 로마네스쿠(루마니아), 벨리 오잔 차키르 교수(튀르키예), 버지니아 성(미국) 등이 포진해 있다.

구조화된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베르그 신임 사무총장은 2026년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국제탁구연맹 행정 조직을 이끌며, 거버넌스 개혁과 대회 운영, 종목 발전 전략,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맹의 중장기 전략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제탁구연맹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페트라 쇠를링 회장은 이번 인선과 관련해 “국제탁구연맹 회원들은 나의 리더십과 연맹의 비전에 지속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 “이에 걸맞은 지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나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 기관의 지원과 집행위원회의 참여 아래 공정하고 체계적인 채용 과정을 거친 결과, 스테판 베르그가 다양한 회원국을 섬기고 연맹의 거버넌스와 효율성을 강화할 적임자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쇠를링 회장은 “2026년은 국제탁구연맹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탁구의 청사진을 그려야 할 시점에서, 베르그 사무총장이 행정 조직을 이끌며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ITTF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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