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연봉 때 결혼했는데…” 우승+GG 2루수, 고과 1위→연봉 4억 기대감 “아내와 아이들이 야구장 와서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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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09일, 오후 06:43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1사 만루에서 LG 신민재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LG 트윈스 신민재가 올해 연봉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민재는 8일 공개된 유튜브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해 LG의 우승과 지난해 활약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민재는 2025시즌에 타율 3할1푼3리 145안타 1홈런 61타점 87득점 15도루 출루율 .395, OPS .777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을 수상하며 개인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팀 내 야수 중 연봉 고과 1위를 차지해 두둑한 연봉 인상도 기대된다.

정근우가 신민재의 2026년 연봉을 5억 원 정도로 예상하자, 신민재는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면 4억 원 정도 할 것 같은데, 그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낮게 생각했다가 더 받아야 기분이 좋을 것 같긴 하다”며 기대했다.  

신민재는 2023년 연봉 4800만원이었다. 염경엽 감독 아래에서 대주자 스페셜리스트로 시즌을 시작했고, 후반기부터 주전 2루수가 됐다. 통합 우승을 차지하고 2024년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1억1500만원)이 됐다. 2025년 연봉 2억원으로 인상됐다. 올 겨울 100% 인상이 된다면, 연봉 4억 원이 된다.

3년 전에는 1군에서 단 14경기 출장(3타수 무안타 2득점)에 그쳤는데, 이제는 국가대표 2루수, 리그 최고의 2루수 자리까지 올라섰다. 특히 2025시즌에는 팀 성적과 개인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또 한 번 큰 폭의 연봉인상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힌다. 

[OSEN=지형준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자리로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LG 신민재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09 /jpnews@osen.co.kr

신민재는 골든글러브에 대해 “솔직히 한 번 정도는 더 받고 싶다. 그래도 우승을 더하고 싶다. 우승을 확정지었을 때 선수들과 함께 있을 때 그 기분이 정말 다르다. 개인상 보다는 우승을 하냐 못하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좋은 타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것에 대해 “2023년 염경엽 감독님께서 오시고, 주전으로 뛰며 결과가 나오다 보니 타격에서 나아진 것 같고, 수비의 경우 기본기를 중심으로 했다. 특히 강한 타구를 받는 연습을 많이 하면서 부딪치는 느낌에서 받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신민재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두 명의 아이를 둔 아빠로서의 이야기도 들려줬다. 신민재는 “최저 연봉일 때부터 아내와 만나서 결혼을 했다. 이제 아이들이 7살, 5살이 됐다. 올해부터 아이들과 아내가 함께 야구장에 오기 시작했다”며 “누구보다 아내가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도 유치원에 가서 아빠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지난해 12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신민재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 전에 한 여자로서 저에게 정말 아낌없이 많은 지원을 해주고 희생을 해 준 아내에게 정말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눈시울이 살짝 붉어졌다. 

이밖에도 신민재는 2025시즌을 돌아보며 선수로서의 성장과 LG 팀원으로서의 자부심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낸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OSEN=조은정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자리로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2루수 부문을 수상한 LG 신민재가 두 딸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5.12.09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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