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할 정식 감독 후보군에 여러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임시 감독 체제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 선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현재 임시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지난 번리전은 U-18 팀을 이끌고 있는 대런 플레처 대행 체제로 치렀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마이클 캐릭, 뤼트 반니스텔로이가 유력한 임시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최종 목표는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다. 여러 이름이 후보군에 오른 상황에서,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투헬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 소속 기자 알렉스 크룩에 따르면 투헬 감독의 이름이 맨유 내부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임시 감독 체제를 빠르게 정리한 뒤 장기 플랜을 가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부임 이전에도 맨유의 제안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이를 거절했지만, 해당 이력이 이번 감독 선임 과정에서 후보군에서 배제될 이유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인 투헬 감독은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0-21시즌 첼시에 중도 부임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점이 맨유 수뇌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리그 9위까지 추락했지만,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선수 개개인에 맞춘 전술로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이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스페인 매체 데펜사 센트럴은 엔리케 감독이 시즌 종료 후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으며, 맨유 역시 선택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다는 점은 투헬 감독과 비교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올리버 글라스너,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과를 낸 사령탑들의 이름이 꾸준히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임시 감독 선임이 임박한 가운데, 맨유의 시선은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잉글랜드, 첼시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