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단기 임대라도 데려와" 토트넘, 쿠두스 부상에 골머리→결국 '차세대 월클' FW 영입으로 공백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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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10일, 오전 04:30

(MHN 오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여전히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지난 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라리가 정상급 윙어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을 LAFC로 떠나보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대체자를 찾지 못한 상태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던 브레넌 존슨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고, 새로 합류한 사비 시몬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윌손 오도베르와 마티스 텔 역시 경험과 완성도 측면에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여기에 이번 시즌 공격의 핵심 모하메드 쿠두스마저 허벅지 부상으로 약 3개월 이탈이 예상되면서, 전력 보강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수의 윙어를 후보군에 올려두며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라리가에서 가장 꾸준한 윙어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소속팀에서의 인상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부름을 받아 스페인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했고,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윌리엄스는 한때 바르셀로나의 진지한 관심을 받을 만큼, 기량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자원이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 등 여러 빅클럽의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해 보이기도 했다. 개인 합의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바르셀로나가 오랜 기간 겪어온 선수 등록 문제에 발목이 잡히며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이후 윌리엄스는 대폭 인상된 주급을 조건으로 빌바오와 2035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스퍼스웹은 영국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윌리엄스의 주급이 35만 파운드(한화 약 6.8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토트넘 선수단 내 최고 주급자로 알려진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주급 20만 파운드(한화 약 3.9억 원)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다만 새로운 토트넘 수뇌부가 다니엘 레비 체제에서 유지되던 엄격한 임금 상한선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조건만 충족된다면, 윌리엄스의 토트넘행이 불가능한 시나리오만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윌리엄스 SNS, 연합뉴스/EPA,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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