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모로코, 카메룬 2-0 완파…네이션스컵 4강 진출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10일, 오전 08:58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 모로코가 카메룬을 꺾고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에 진출했다.
모로코는 10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서 카메룬에 2-0으로 이겼다.
개최국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모로코는 2승1무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토너먼트에서 탄자니아, 카메룬을 연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오른 모로코는 이후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2025 FIFA U20 월드컵 우승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FIFA 세계랭킹도 11위로 아프리카 팀 중 가장 높다.
네이션스컵에선 1976년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밟은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 홈 이점을 살려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모로코는 2023년 네이션스컵 16강 탈락 이후 A매치 25경기 연속 무패(23승2무) 행진을 질주했다.
반면 여섯 번째 네이션스컵 우승을 노렸던 카메룬은 모로코의 벽에 막혀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모로코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6분 세트피스를 통해 0의 균형을 깼다.
코너킥 상황에서 아유브 엘카비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 앞에 있던 브라힘 디아스가 오른쪽 허벅지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모로코는 후반 29분 세트피스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오른쪽 프리킥 상황에서 암데 에잘줄리가 골문 앞으로 공을 올렸고, 이를 받은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모로코의 4강 상대는 알제리-나이지리아전 승자다.
한편 세네갈은 8강에서 일리만 은디아예의 결승 골을 앞세워 10명이 뛴 말리를 1-0으로 제압했다.
세네갈은 4강에서 이집트-코트디부아르전 승자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