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베테랑 내야수 2명 한꺼번에 영입…김혜성 입지에 영향 미칠까 “2루수 의문 남아있어”

스포츠

OSEN,

2026년 1월 10일, 오전 09:10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내야진을 보강하면서 김혜성(27)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0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내야진 뎁스 강화를 위해 앤디 이바네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또한 트윈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라이언 피츠제럴드를 데려왔다”고 전했다. 

이바네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420경기 타율 2할5푼4리(1128타수 286안타) 28홈런 128타점 140득점 10도루 OPS .694를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지난 시즌에는 디트로이트에서 뛰며 91경기 타율 2할3푼9리(176타수 42안타) 4홈런 21타점 24득점 4도루 OPS .653을 기록했다. 

피츠제럴드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4경기 타율 1할9푼6리(46타수 9안타) 4홈런 9타점 10득점 1도루 OPS .759를 기록한 2년차 내야수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많지 않지만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을 보냈을 정도로 경험히 풍부한 선수다.

[사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 앤디 이바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의 이번 영입은 내야진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다저스 선발 내야진은 프레디 프리먼이 1루수, 맥스 먼시가 3루수, 무키 베츠가 유격수로 나선다. 하지만 2루수는 시즌 시작 전까지 의문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은 키스톤에서 많은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오프시즌 발목 수술을 받아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하는 것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MLB.com은 “정규시즌까지 영향을 받는다면 다저스의 다른 옵션은 미겔 로하스, 김혜성, 4위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 그리고 이번에 합류한 선수들이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성은 지난 시즌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1억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빅리그에 콜업돼 71경기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를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쳤다. 

이바네스와 피츠제럴드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을 맡을 정도의 경력이 있는 선수들은 아니다. 김혜성의 입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이유가 늘어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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