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우승이 보인다' 안세영, '천적' 천위페이 기권에 결승 진출...대회 3연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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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10일, 오전 09:15

(MHN 금윤호 기자)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시즌 첫 대회부터 호재가 따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을 앞두고 천위페이(중국·4위)가 기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안세영은 이날 천위페이와 결승 진출 여부를 두고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천위페이가 부상 기권을 선언하면서 4강전을 치르지 않고 체력을 아낀 채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안세영과 천위페이는 상대 전적 14승 14패로 팽팽하게 맞서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안세영으로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발목을 잡고 대회 2연패에 제동을 걸었던 천위페이의 기권에 한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다.

부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안세영은 왕즈이(중국·2위) 또는 푸살라 신두(인도·18위)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두고 다투게 된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16승 4패로 크게 앞서며, 신두를 상대로도 8전 전승으로 압도적이다.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결승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 3,175달러)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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