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 없어도 강한 선두 LG, 소노 완파…KCC 6연패 부진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10일, 오후 06:53

창원 LG 정인덕은 1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고양 소노전에서 19점을 넣어 팀의 84-74 승리를 이끌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가 주포 칼 타마요의 공백을 메우고 고양 소노를 완파했다.

LG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소노에 84-74로 이겼다.

홈 7연승을 거둔 LG는 22승8패를 기록, 2위 안양 정관장(20승10패)을 2게임 차로 따돌렸다. 반면 소노는 11승19패로 7위에 머물렀다.

LG는 타마요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다른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그 빈자리를 지웠다.

정인덕이 3점 슛 3개 포함 19점을 기록했고 유기상(16점), 양홍석, 양준석(이상 15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아셈 마레이는 9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소노는 3점 슛 성공률이 23%(44개 시도 10개 성공)에 그쳤다. 네이던 나이트가 23점 15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8-11로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한 LG는 소노에 3점 슛 4개를 허용하며 31-29로 쫓겼지만, 양홍석의 3점포가 터져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양준석과 마이클 에릭이 득점을 올렸고, 윤원상이 3점 슛을 넣어 LG와 격차를 벌렸다.

3쿼터에서도 LG가 경기를 주도하며 소노를 압도했다. 정인덕과 양준석의 외곽포가 터지며 4분12초를 남기고 59-42, 17점 차로 달아났다.

LG는 이후 3분간 침묵하며 소노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정인덕이 다시 3점포를 터뜨려 분위기를 띄웠다. 정인덕은 3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었다.

4쿼터에서도 LG의 화끈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LG는 유기상과 양준석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종료 2분54초 전에 84-64, 20점 차로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외국인 선수 베니 보트라이트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부산 KCC전에서 28점을 넣어 팀의 89-75 승리를 이끌었다.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부상 병동' 부산 KCC를 6연패에 빠트리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원정 경기에서 KCC에 89-75로 이겼다.

시즌 10승(20패)을 거둔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삼성(9승20패)을 10위로 밀어 넣고 단독 9위에 자리했다.

7연패를 당한 KCC는 16승14패로, 4위 서울 SK(17승12패)와 격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베니 보트라이트가 3점 슛 4개 포함 2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성우와 샘조세프 벨란겔도 나란히 16점으로 지원했다. 라건아(8점)는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켰다.

KCC는 주축 선수의 빈자리가 컸다. 허웅과 최준용이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졌고, 허훈과 송교창은 몸 상태가 안 좋아 코트에 서지 못했다. 숀 롱이 24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막판 벨란겔과 전현우가 3점 슛을 3개를 합작하며 50-36으로 달아났다. 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을 뺏기지 않은 한국가스공사는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대승을 거뒀다.

서울 SK가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수원 KT전에서 94-84로 이겼다. (KBL 제공)

SK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94-84로 이겼다. 이 승리로 KT 상대 9연승을 거둔 SK는 천적 관계를 굳혔다.

KT는 15승16패로 승률 5할이 깨졌고, 올 시즌 SK에만 못 이기면서 전 구단 상대 승리도 5라운드로 미뤄졌다.

SK는 자밀 워니(27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알빈 톨렌티노(24점)가 51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안영준이 10점 7리바운드, 오재현이 7점 5어시스트, 김형빈이 6점 6리바운드로 각자 자기 몫을 다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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