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프로당구 팀리그 2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파이널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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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11일, 오전 09:2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SK렌터카가 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SK렌터카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5라운드 8일차서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프로당구 PBA 팀리그 정규시즌 리그 1위를 확정지은 뒤 기뻐하는 SK렌터카 선수들. 사진=PBA
승점 3을 추가한 SK렌터카는 27승17패(승점 83)를 기록,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2위 하나카드(27승17패·승점 79)를 제치고 정규리그 종합 1위를 확정했다.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SK렌터카는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직행했다.

SK렌터카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가 서현민-최원준을 11-7(3이닝)로 꺾은 데 이어 2세트 여자복식 강지은-조예은이 이우경-응우옌호앙옌니를 9-8(6이닝)로 잡고 빠르게 두 세트를 선취했다.

3세트 남자단식에서 강동궁이 모리 유스케(일본)에 10-15(7이닝)로 패했지만, 4세트 혼성복식에서 조건휘-히다 오리에(일본)가 뱅크샷 4회를 터트리며 9-3(6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3-1로 달아났다.

5세트 남자단식에선 레펀스가 서현민을 상대로 4-11(6이닝)로 일격을 당했지만, 6세트 여자단식에서 강지은이 권발해를 9-7(12이닝)로 누르고 SK렌터카가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지었다.

SK렌터카 주장 강동궁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면서 파이널을 다시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SK렌터카가 최강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이번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5라운드 우승팀도 결정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이기고 6연승을 질주, 7승1패(승점 22)로 5라운드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블루원리조트 선수단을 품으며 창단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시즌에 라운드 우승 없이 정규리그 종합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본인들의 힘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승리 주역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였다. 세트스코어 0-1로 뒤진 2세트 김민영과 힘을 합쳐 9-3(8이닝)으로 김세연-최지민을 제압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와 강민구가 각각 3세트와 5세트를 잡으며 세트스코어 3-2로 앞선 우리금융캐피탈은 6세트에 스롱이 김세연을 9-7(6이닝)로 누르고 팀의 5라운드 우승을 견인했다.

반면 정규리그 종합 1위 경쟁을 펼치던 하나카드는 이날 웰컴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2-4로 패해 종합 2위 자리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

하나카드는 하이원리조트와 최종전에서 승점 1 이상 확보 시 2위를 확정 짓는다. 하지만 하나카드가 승점 확보에 실패하고 웰컴저축은행이 에스와이를 상대로 승점 3을 확보할 경우 두 팀이 27승18패·승점 79로 승점 및 승수에서 동률이 된다. 모든 경우의 수에서 하나카드가 웰컴저축은행에 밀려 3위로 추락하게 된다.

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에서는 하이원리조트가 세트스코어 4-1로 크라운해태를 잡으며 4연승을 달렸다. NH농협카드도 하림을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팀리그 5라운드 최종일인 11일에는 낮 12시30분 하림-크라운해태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SK렌터카-휴온스(PBA 스타디움), 웰컴저축은행-에스와이(PBA 라운지)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6시30분에는 우리금융캐피탈-NH농협카드 경기가 펼쳐지며, 밤 9시30분에는 하나카드-하이원리조트 경기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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