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생각한 적 없다" 팬 앞에서 '잔류 오피셜' 발표한 KIM... 목표도 정확 "3관왕 이루겠다"

스포츠

OSEN,

2026년 1월 11일, 오전 10:53

[사진] 김민재 / 바이에른 인스타그램

[OSEN=노진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겨울 이적설을 직접 부인했다. 잔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한국시간)"최근 수개월 동안 꾸준히 제기된 이적 가능성에 대해 김민재가 직접 선을 그었다"라며 그가 팬클럽 행사에 참석해 이적설 관련한 발언을 전했다. 

김민재는 “이적에 대한 생각은 단 한 번도 떠올린 적 없다”라며 “바이에른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번 시즌 반드시 트레블을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과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장기 계약을 맺고 있음에도 그동안 여러 차례 이적설이 불거졌다. 특히 올 시즌 시작 후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밀리며 벤치 멤버로 전락했기에 이적설이 자주 나왔다. 보통 이럴 경우 선수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팀을 옮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민재는 직접 잔류 의사를 밝혔다. 올겨울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는 현재 팀에서 '3옵션'이다. 이번 시즌 공식전 기준 선발 출전은 8경기다. 교체 출전은 9차례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경기는 7번이다.

그럼에도 구단 내부 평가는 긍정적이다. TZ는 “김민재의 충성심은 바이에른에 큰 자산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또 주전과 크게 능력 차이가 없는 대체 자원이란 점도 강조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SSC 나폴리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849억 원)였다. 그는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통산 96경기에 출전, 4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김민재 / 바이에른 소셜 미디어 계정

한편 지난 2일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를 포함한 여러 구단의 문의를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모든 관심을 거절하고 있다”라며 “적어도 올여름까지는 바이에른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라고 들려줬다.

세리에A에서 AC밀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으로 전해진다.

독일 매체 ‘란’은 "AC밀란이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새로운 자원을 찾고 있다. 김민재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글리 타레 단장은 국제대회 경험과 리그 적응력이 검증된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하고 2024-2025시즌에는 바이에른에서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김민재가 레이더망에 걸린 것이다.

다만 김민재는 잔류만 생각하고 있다. ‘란’에 따르면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현재 바이에른 주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전력에서 제외할 생각이 없다. 김민재 역시 잔류만 바라보고 있다.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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