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트리플더블' KB, 삼성생명 89-73 완파…공동 2위 도약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11일, 오후 06:19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청주 KB 강이슬. (WKBL 제공)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가 용인 삼성생명을 완파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B는 11일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89-73, 16점 차로 완승했다.

시즌 전적 8승6패가 된 KB는 부산 BNK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선두 부천 하나은행(11승3패)에는 3게임 차다.

2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6승9패로 5위에 머물렀다.

KB의 포워드 강이슬은 이날 10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장기인 3점슛을 2개 꽂아넣었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등에서 맹활약했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는 24분 58초만 뛰면서도 25득점 8리바운드 2스틸의 만점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3점슛 3개 포함 22득점 5리바운드, 이해란이 13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청주 KB 박지수(가운데). (WKBL 제공)

이날 KB는 팀 리바운드에서 39-24로 상대를 압도했다.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초반부터 리드를 유지했다.

KB는 1쿼터 박지수를 벤치에 앉혀놓고 출발했다. 쿼터 중반 투입된 박지수는 홀로 7득점을 올렸고, 2쿼터에도 6득점을 추가해 전반에만 13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45-36으로 앞선 KB는 후반에도 흐름을 유지했다. 골밑의 박지수, 외곽의 강이슬과 이채은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점수 차를 벌렸다.

KB는 4쿼터 초반 연속 7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강이슬은 경기 종료 2분54초를 남기고 박지수의 골밑슛을 어시스트하며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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